우리나라의 미래 건설업 상황을 알려주는 지표가 있습니다. 해당 경제 지표에 대한 설명과 어디서 데이터를 구할 수 있는지 소개드립니다. 한국 경제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큰 편이기에 소개드릴 내용을 참고해서 다양하게 활용해보세요.

 

건설 동향

건설 투자의 방향을 미리 알려주는 지표로는 건설 수주, 건축 허가 면적이 있습니다. 매달 통계청, 국토 교통부에서 발표하며, 우리는 2가지 지표를 통해서 건설 투자가 앞으로 늘어날지 또는 줄어들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둘 모두가 증가하면 시차를 두고 투자가 늘어난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틀 예로 들어봅니다. 수주가 늘어나면 보통 2-3개월 이후에 공사를 시작하며, 착공 이후 2-3년 간은 투자가 늘어나게 됩니다.

 

건설 수주란 기업이 공사를 주문받은 금액을 집계한 수치입니다. 통계청에서는 다양하게 세분화해서 발표합니다.

  • 발주자 / 공종별
  • 계절 조정 건설 수주
  • 발주자별(국내 대규모 공사)
  • 공공 별(국내 대규모 공사)

여기서 발주자는 다시 수주 총액, 공공, 민간, 국내외국기관, 민자로 세분화됩니다. 이 지표를 볼 때 주의할 부분이 있습니다. 경상 금액으로 표기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변화를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물가 변동 요인을 고려해서 판단해야 합니다.

 

허가 면적은 국토 교통부가 자치 단체에서 허가한 면적을 집계하여 작성합니다. 건설 부문에서 민간이 큰 부분을 차지하는 선행 지표입니다. 주의할 부분으로는 하반기 중에서 특히나 4분기에 규칙적으로 크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감안해서 분석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단순히 대표 지수만 살펴보기보다는 지역별, 건축물 동수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세요.

 

미국 건설업 상황을 알려주는 지표로는 주택 시장 지수(HMI; Housing Market Index)가 있습니다. 매달 중순마다 전미 주택 건설협회에서 발표하는 경제 지표에 관심 있는 분들은 링크를 통해 읽어보세요.

관련 데이터 구하기

건설동향

수주 및 허가 면적에 대해 종합된 지수는 e-나라지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로 보기를 원하는 분들은 수주는 통계청, 허가 면적은 국토교통부 누리집을 방문하세요. e-나라지표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의 3가지 데이터에 대한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편의를 위해서 시계열 조회, Heatmap, 증감 비교가 가능하며 데이터 분석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직접 다운로드를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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